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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돔 – 바다낚시의 로망, 붉은 제왕의 귀환

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대상어가 있습니다. 바로 참돔. 특유의 붉은빛 몸색과 단단한 체형, 강한 손맛까지 겸비한 참돔은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낚고 싶어 하는 대표 어종입니다.

찌낚시, 타이라바, 루어, 선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략 가능하며, 특정 시즌과 포인트에서만 조우할 수 있는 희소성과 도전욕구까지 자극하는 참돔. ‘참돔 한 마리면 그날 출조는 성공’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.

 

참돔의 특징을 살린 이미지

 

참돔 기본 정보

  • 정식 명칭: 참돔
  • 학명: Pagrus major
  • 분류: 농어목 도미과
  • 평균 크기: 40~70cm / 드물게 1m 이상
  • 서식 환경: 수심 10~100m의 암초지대, 조류가 강한 연안

참돔은 회유성 어종으로, 계절에 따라 얕은 연안과 깊은 바다를 오갑니다. 특히 봄(4~5월) 산란기가을(9~11월) 먹이활동기에는 수온이 안정적인 연안으로 접근해 낚시 확률이 높아집니다.

 

 

주요 출몰 포인트

  • 남해: 거제도, 통영, 사량도, 홍도 일대
  • 제주도: 차귀도, 우도, 마라도 주변
  • 동해: 울진, 포항, 후포 앞바다
  • 선상낚시: 울산~완도권 타이라바 전문 포인트

갯바위나 방파제에서는 주로 찌낚시로 공략하며, 선상에서는 타이라바 기법이 활발하게 사용됩니다. 포인트 선택 시 조류 흐름, 암반 지형, 수심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 

참돔 낚시 장비 및 채비

  • 로드: 1.5~2호 찌낚시대 또는 타이라바 전용 로드
  • 릴: 3000~5000번 스피닝 또는 베이트릴
  • 라인: 합사 1.2~1.5호 + 쇼크리더 4~5호
  • 채비: 반유동찌채비 / 타이라바 / 캐롤라이나 리그
  • 미끼: 크릴, 새우살, 갯지렁이, 러버스커트(타이라바)

입질은 예민하면서도 묵직하게 들어오는 편이며, 특히 찌의 하강 속도와 유영 패턴을 참돔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타이라바는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리트리브 하여 액션보다 안정감을 우선시합니다.

 

 

 

입질 타이밍 및 추천 시간

참돔은 일반적으로 들물 시작 후 1~2시간 사이에 활발한 입질을 보입니다. 특히 조류 전환 시점에는 갑작스러운 활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질이 없다 하더라도 끝까지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 

낚시 전략 및 팁

  • 미끼와 밑밥 동조 중요 → 밑밥은 넓게, 일정 간격 유지
  • 찌 하강 속도 조절 → 자연스럽게 흘러야 경계심 낮춤
  • 챔질은 부드럽게 → 너무 강하게 당기면 바늘 빠짐
  • 타이라바는 일정한 속도로 → 급격한 액션은 입질 회피 가능성↑

TIP: 참돔은 미끼를 삼킨 후 잠시 머금고 있는 습성이 있으므로 빠른 챔질보다 입질 이후 1~2초 지연 후 챔질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
 

 

 

참돔 요리 활용 – 고급 자연산 횟감의 대표주자

참돔은 국내 자연산 생선 중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횟감으로 평가받습니다. 단단한 육질과 은은한 단맛, 탁월한 감칠맛 덕분에 숙성회로도 큰 인기를 끕니다.

껍질 부위는 불에 살짝 그을려 도미 아부리로 먹으면 풍미가 배가되며, 구이, 찜, 샤부샤부, 조림 등 거의 모든 조리법에 어울립니다. 한 마리만 잡아도 온 가족 식탁이 푸짐해지는 어종입니다.

 

 

 

마무리 – 참돔 낚시는 기다림의 미학

참돔 낚시는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것을 넘어 계절, 시간, 포인트, 채비, 인내심 모두가 종합되는 과정입니다.

묵직한 찌의 움직임, 드랙이 풀리는 손맛, 그리고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붉은 실루엣까지— 이 모든 순간이 참돔 낚시의 묘미이자 낚시인의 로망입니다.

다음 출조에는 채비를 정비하고, 조류를 체크하고, 붉은 왕자 참돔과의 한 판 승부에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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